퍼플백이 2집 Dream Line 이 후 약 5개월 만에 돌아왔다. 이 번 앨범은 팬들을 위해 기획이 시작 되었으며,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색깔의 음악으로 앨범을 채웠다. 이번 미니앨범의 주제와 같은 제목을 가진 첫 번째 트랙 “Starry Night”은 Intro 개념의 일렉트로닉 연주곡이며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잘 버무린 것이 특징이다. 두 번째 트랙이자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“VALENTi”는 기존의 퍼플백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귀엽고 신나는 음악이다. 특히 쉬운 멜로디로 반복되는 후렴구는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. 세 번째 트랙은 퍼플백이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발라드 장르의 “그렁그렁(Tearful)”이다. 전형적인 한국형 발라드 멜로디에 현대적인 악기들로 편곡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과 슬픔이 공존할 수 있게 만들었다. 프랑스어로 늪이라는 뜻을 가진 “Mare”가 네 번째 트랙에 담겨 있다. 악몽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소녀의 절규를 표현함과 동시에 후렴구의 신스 사운드는 혼돈을 야기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.